대구에서 태어난 이찬원은 열두 살이던 2008년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편 우수상으로 얼굴을 알렸답니다.
이후 2013년 고등학교때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에 이어 2019년 최우수상까지 실력도, 외모도 진화한답니다. 영화 ‘슈퍼맨’에서 고지식하고 순수한 클라크가 안경을 벗으면 수퍼맨이 되듯이, 어느새 안경을 벗고 더 단단해진 트로트 근육으로 중무장한 이찬원은 ‘트로트 수퍼맨’으로 우리 앞에 섰답니다.
그에게 트로트는 삶이고, 이찬원 그 자체입니다. 트로트에 녹아 있는 속 깊은 정을 그는 몸으로 표현하는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을 수 있는 트로트의 흥처럼 사람 좋아하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한답니다. 대구에서 막창집을 하는 부모님을 응원하며, 자신의 사인에 가족 이름을 모두 집어넣는 게 바로 이찬원 방식의 애정 표시랍니다. 한편 만 스물셋 군필이란 조건도 팬 몰이에 더할 나위 없답니다. 참고로 그의 학력 대학교는 영남대라고 합니다.